NSCoding + NSKeyed(Un)Archiver
안녕하세요. 오늘은 데이터를 디바이스에 영구적으로 저장하는 방법, 그중에서도 String, Int, Float과 같은 기본 데이터 타입이 아닌 클래스의 인스턴스와 같은 사용자 정의 데이터 타입을 저장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을 들어가기 앞서 제가 작성한 UserDefaults를 활용한 데이터 저장법을 먼저 보고 오시면 포스팅을 읽는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 예제에서 해야 할 일들의 목록인 "ToDo List" 을 기록하는 간단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며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NSCoding
UserDefaults를 이용해 바로 저장하던 기본 데이터 타입과는 다르게 사용자 정의 타입의 데이터는 Archive와 Unarchive라는 전처리 과정을 거쳐야 UserDefaults에 저장이 가능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저장하려는 사용자 정의 타입은 NSObject를 상속받고 NSCoding이라는 프로토콜을 준수해야 합니다.
프로토콜을 준수한다고 명시하였기 때문에 요구되는 메소드들을 구현해주어야 합니다.
encode(with:) : 이 메소드는 밑에서 다룰 직접적으로 Archive 행위를 하는 NSKeyedArchiver가 압축을 진행할 때 호출되는 메소드로 압축을 진행하는 모델(사용자 정의 타입)의 프로퍼티들을 압축하는 행위를 합니다.init(coder:) : 이 메소드는 역시 밑에서 다룰 Unarchive 행위를 하는 NSKeyedUnarchiver가 압축된 데이터를 해제하고 해제된 데이터를 ToDo로 타입 캐스팅을 할 때 호출되는 생성자로 해제된 데이터를 프로퍼티에 할당합니다.
NSKeyed(Un)Archiver
아카이빙을 할 타입이 NSCoding 프로토콜을 준수하고 나면 이젠 실제로 아카이빙을 구현하면 됩니다.
- 먼저
NSKeyedArchiver를 통해 아카이빙을 합니다. 이때 단순히 withRootObject로 아카이빙을 할 수 있지만 archiveRootObject(rootObject: toFile:)와 같이 특정 파일에 저장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반환되는 압축된 데이터의 타입은 Data 타입입니다.
- 압축된
Data 타입의 encodedData를 UserDefaults에 저장합니다.
- 데이터를 불러올 때는
UserDefaults로 값을 불러오고 이를 저장했던 Data 타입으로 타입 검사를 하고 캐스팅을 합니다.
- 그리고 불러온
Data 타입의 압축된 데이터를 NSKeyedUnarchiver를 통해 압축했던 당시 데이터로 타입 캐스팅을 하여 반환합니다.
이 과정을 위의 NSCoding과 연관 지어 생각해보면 1번 코드가 실행될 때 내부적으로 NSCoding의 메소드 중 encode(with:) 이 호출되는 것이고 4번 코드가 실행될 때 init(coder:)이 호출되는 것입니다.
마무리
오늘은 이렇게 사용자 정의 타입을 저장하기 위해 사용되는 아카이빙과 언아카이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렇게 NSCoding과 NSKeyed(Un)Archiver를 이용하는 것이 편해 보이시나요? 저의 예제에서는 프로퍼티가 두개였지만 만일 더 많은 프로퍼티와 프로퍼티 간의 관계가 복잡한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코드도 굉장히 복잡해질 것입니다.
이를 보완하고자 Swift4에서는 Codable이라는 새로운 프로토콜이 나왔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이 Codable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ource : github
참고자료
- Stackoverflow
- NSCoding / NSKeyedArchiver
